[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데뷔 첫 주부터 미국 빌보드 차트에 입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8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최신 차트(12월 12일 자)에 따르면 엔하이픈의 데뷔 앨범 '보더 데이:원(BORDER : DAY ONE)'의 타이틀곡 '기븐-테이큰(Given-Taken)'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3위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엔하이픈 [사진=빌리프랩] 2020.12.09 alice09@newspim.com |
또 수록곡 '렛 미 인(Let Me In)'과 '플리커(Flicker)'는 각각 24위, 25위에 올랐다. '렛 미 인'는 '리릭파인드 글로벌' 차트에서도 25위를 차지했다.
엔하이픈은 데뷔 초부터 남다른 성적을 써 내려가고 있다. 데뷔앨범은 발매 첫날에만 총 22만 9991장이 판매돼 한터차트의 12월 1일자 일간 앨범 부문 정상을 차지했고, 발매 일주일(11월 30일~12월 6일)동안 28만 873장 판매됐다. 발매 첫 주 28만여 장의 판매량은 올해 데뷔한 K-팝 그룹 중 가장 많다.
또 일본 최대 음반 집계 사이트 오리콘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12월 4일 자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에서 진입과 동시에 1위에 등극했다.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일본 1위를 차지했고, 일본 라인 뮤직의 실시간 톱 100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한편 엔하이픈은 Mnet '아이랜드(I-LAND)'를 통해 선발된 그룹으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CJ ENM 합작법인 빌리프랩의 첫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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