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명신산업이 유가증권시장 상장 이튿날인 8일에도 강세다.
8일 오전 10시 28분 현재 명신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23.08%(3900원) 오른 2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봉근 명신산업 대표이사 [사진=명신산업] |
명신산업은 상장 첫날인 전날도 급등세를 보이며 공모가(6500원)를 두배 이상 상회하는 1만6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명신산업은 지난달 24~25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1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1999년 공모주 배정에 수요예측제도가 도입된 이후 유가증권시장에서 기록된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종전의 최고 기록은 빅히트가 세운 1117대 1이었다.
이후 지난달 27일과 30일 진행된 공모주 청약에서 최종 경쟁률은 1372.94대 1로 집계됐다. 청약 증거금 총 14조365억4304만원이 몰렸다.
명신산업은 1982년 설립된 차량용 부품 제조사로 '핫스탬핑(Hot Stamping) 공법'을 토대로 다양한 차량용 차체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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