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유해화학물질 안전사고 취약시기인 동절기를 맞아 지난 3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동절기 유해화학물질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유해화학물질 운반 차량이 미끄럼이나 과속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유해화학물질 운전자를 대상으로 차량 및 도로 결빙구간 사전 점검을 강화하도록 홍보・계도 활동을 적극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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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사진=낙동강유역환경청] 2020.1.22.news2349@newspim.com |
갑작스런 폭설, 도로 결빙구간 운행에 대비한 스노우체인 등 월동장구를 필수적으로 구비·비치토록 하는 등 보호장구·장비의 적정 비치 및 운반계획 준수 여부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유해화학물질 취급 업체에는 종사자들에게 화학사고 예방 안전교육을 집중 실시해 상시 작업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가하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에 대해서는 동파 및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안전조치 이행 등 재정비 여부 등을 불시 점검할 예정이다.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고발 및 영업정지 등 강력 조치하기로 했다.
이호중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화학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동절기를 맞아 유해화학물질 취급 업체는 종사원 안전교육, 유해화학물질 운반차량과 취급시설에 사전 점검 등을 철저히 이행해 화학사고 예방에 소홀함이 없도록 협조해 주실 것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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