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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이낙연 측근 죽음 강요받아…尹 지휘해 진실 밝혀야"

기사입력 : 2020년12월06일 13:03

최종수정 : 2020년12월06일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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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사단 휘하 검사장에게 이 사건 맡겨선 안돼"
"공수처 조기 발족 의도, 권력형 비리 덮으려는 것인가"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측근인 고(故) 이경호 당대표 부실장이 검찰 조사를 받던 중 숨진 채 발견된 사건에 대해 "윤석열 검찰총장 지휘하 특별수사단을 꾸려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람이 먼저'라더니, '사람 죽이기'가 먼저였다"며 "이 대표 최측근 인사의 극단적 선택을 대하는 집권 세력의 태도가 새삼 놀랍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2020.10.07 leehs@newspim.com

김 의원은 "자신을 돕던 직원의 극단적 선택에 당사자인 이 대표는 위로 메시지 하나 달랑 내놓았을 뿐이고, 여당 의원들은 검찰의 강압 수사 의혹을 제기하며 물타기에 나섰다"며 "지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죽음에서처럼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며 사건 자체를 덮을 기세"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의 최측근이 전남에 있는 다수 업체로부터 급여 형식으로 거액을 받은 금융거래자료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이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로서 그 측근의 사망과는 관계 없이 철저한 수사를 해야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가족 펀드 수사 참고인, 울산시장 선거공작 사건으로 조사받던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소속 검찰 출신 행정관이 숨진 사건, 윤미향 의원 정의기억연대 회계 부정 의혹 사건 등을 언급하며 "이 정권 사람들은 살아있는 권력인 자신들을 향해 법의 칼날이 들어오면 수사담당자를 찍어누르든지 좌천시키든지 하고, 다급하면 관계인물을 죽음으로 내몰아 버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며 "'살인 정권'이자 '막장 정권'이라고 보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권은 '사람이 먼저'라 외치고 있지만, 실상은 '내 권력, 내 치부(致富)가 먼저'이고 이 목표에 걸림돌이 되면 '죽음으로 침묵'을 강요하는 것이 살 떨리게 무서운 그 진짜 속내라고 생각된다"고 했다.

아울러 "집권여당 대표이자 여당의 유력 대권후보인 인물에 대한 수사를, 여당의 전 대표이자 지금도 여당 당원이며, 여당 소속 국회의원들을 '동지'라고 부르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휘하의 추미애 사단 소속 검사장에게 맡겨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여당 마음대로 주무를 공수처 조기 발족을 무리하게 강행하겠다는 의도가 혹시 자신의 권력형 비리를 덮으려는 것은 아닌지 궁금해진다"고 전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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