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천안시가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인 국비 1조 2539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확보한 9519억원 보다 31.7% 증가한 것으로 시가 1조원 이상을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천안시청 전경 [사진=천안시] 2020.11.05 rai@newspim.com |
시는 국가사업인 고속도로 건설 등 SOC 분야에서 △서울~세종고속도로 3923억원 △천안~아산고속도로 1073억원 △직산~부성 국도건설에 152억원을 확보했다.
올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 261억원 △차세대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기반구축 583억원 △천안아산 KTX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사업 68억원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 60억원 등을 확보해 도로교통망과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차질 없이 추진하게 됐다.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일자리사업을 견인할 △천안사랑상품권 2000억원 규모 발행 위한 보전금 104억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37억원이 포함됐다.
하수도 인프라 정비 및 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에 △병천 하수관로 정비사업(3단계) 165억원 △하수관로 및 차집관로 정비사업(1·2단계) 94억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등 정비사업 86억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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