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브렉시트 후속 협상 막판에 또 '불발' 위기론..."돌파구 열려있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FT "7일이나 8일 막판 합의 가능성 남아"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Brexit·브렉시트) 후속 협상이 조만간 타결될 것이라던 분위기에서 갑자기 양측이 합의에서 오히려 멀어지고 있다는 상반되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3일(현지시각) 스카이뉴스와 파이낸셜타임스(FT) 그리고 BBC뉴스 보도에 의하면, 막판 합의 조율 과정에서 새로운 난제들이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협상 과정에서 새로운 쟁점이 부상하는 것이 새로운 일은 아니다.

이날 스카이뉴스 정치담당 부편집장 샘 코아테스는 후속 협상이 막판에 이르러 잘 진행되지 않았다면서, 이른바 '공정경쟁환경(level playing field)' 이슈가 난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양측이 이전에도 완전한 합의는 없지만 그래도 매우 어려운 이슈를 극복할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는데, 오늘 밤 EU가 논의를 어렵게 만드는 새로운 이슈들을 들고 왔다는 식의 주장이 영국 쪽에서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확히 어떤 부분이 잘못되고 있는지 세부사항은 모르지만 상황이 더 악화되는 쪽으로 큰 변화가 있었다는 신호가 나왔으며, 이번 주말에 브렉시트 후속 합의가 있을 것이란 희망은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BBC뉴스 정치편집장도 영국 정부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브렉시트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될 것이란 전망이 줄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BBC는 "앞으로 수일 내에 돌파구가 마련될 수도 있다"는 소식통들의 언급도 함께 전했다.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는 프랑스가 막판에 어업 등에 관한 새 요구를 들고나오면서 브렉시트 후속 무역 협상이 다시 위기에 봉착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브렉시트 이후에도 영국 해역에서 프랑스 선박에 대한 기존 조업권을 상당부분 유지하길 원하며, 불공정 경쟁을 피하기 위해 엄격한 영국 정부지원 체제를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마크롱 대통령의 강경한 자세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를 당황케 했으며, 양측 관계자들 모두 연내 후속 합의 가능성은 물 건너 갔다는 점을 인정하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한 EU 관계자는 EU 쪽에서 새 요구조건을 내세웠다는 주장을 반박했지만, 협상이 더 어려워졌다는 점은 부인하지 않았다.

FT는 다만 양측이 오는 10일 브뤼셀에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회의 전인 다음주 월요일이나 화요일까지 막판 합의안을 도출할 가능성도 남아있다고 전했다.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미셸 바르니에 EU 브렉시트 협상 수석대표는 4일 중으로 브뤼셀에 돌아가지만 나머지 협상팀은 이번 주말 동안 런던에 남아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양측은 리스본조약 제50조에 따라 상대국에 진출한 시민과 기업이 점진적으로 EU 탈퇴를 준비하도록 '전환 기간'을 정했고, 이 기간은 오는 12월 31일 만료된다.

따라서 연말까지 무역 관련 후속 협상을 마치지 못한다면 내년 1월 1일부터 영국은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따라 교역을 해야 하며, 양측 모두 관세가 적용돼 소비자 가격이 오르게 된다.

존슨 총리는 영국이 무역 합의 없이도 번창할 수 있을 것이라고 큰소리 쳤지만, 영국 예산 책임청(OBR)은 합의 불발 시 국내총생산(GDP)의 2%에 달하는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