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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겨울꽃 보며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세요"
국립세종수목원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4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겨울 특별전시회 '겨울, 상상의 정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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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계절전시온실 특별전시실.[사진=국립세종수목원] 2020.12.04 goongeen@newspim.com |
수목원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사계절전시온실 특별전시실에서 열리며 포인세티아, 시클라멘 등 다양한 겨울꽃과 솔방울과 잣나무 열매 등을 소재로 한 구상나무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인다.
서양측백 '유럽골드'와 캐나다 솔송나무, 흰말채나무 등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사계절 꽃길을 조성하고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비롯해 눈사람 포토존을 마련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지침에 따라 주중에는 동시 관람 인원을 300명으로 제한하고 주말에는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박원순 수목원 전시기획운영실장은 "이번 전시회는 한겨울에 겨울꽃을 산책하면서 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행잉가든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goongee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