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 경남대입정보센터가 2021학년도 수능 출제 경향을 분석하고, 고3 학생들의 수시모집 마무리 및 정시지원 전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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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전경[사진=경남도교육청]2019.10.11news2349@newspim.com |
경남대입정보센터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해에 비해 새로운 문제 유형 및 고난도 문항 없이 대체로 평이한 문제로 출제되어 수험생들이 큰 어려움 없이 치렀을 것으로 예상했다.
4일부터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대학별고사(논술, 면접고사)가 진행된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대입 전략을 신중히 결정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경남대입정보센터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변수는 결시율에 있다고 보고 있다. 올해 결시율은 지난해 11.6% 보다 높은 15% 내외로 잠정 집계되었다. 이로 인해 수능 응시인원의 감소로 등급별 인원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대비 1등급 학생수는 2560명, 2등급은 4480명, 3등급은 7680명이 감소해 수시 최저학력 충족을 요구하는 대학은 미충족 학생 수의 증가로 정시모집의 경쟁률 및 합격선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학생들은 수능 이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에 집중하는 것을 조언했다.
홍정희 교육과정과장은 "수능이후 입시전략이 대입의 중요한 분기점이므로, 수험생 혼자 고민하기보다 선생님, 경남대입정보센터를 이용한 심층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대입전략을 찾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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