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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 일본, 신규 확진 이틀째 2000명 이상...도쿄 500명

기사입력 : 2020년12월03일 08:03

최종수정 : 2020년12월03일 08:03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2일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34명 발생했다. 전일 2030명에 이어 이틀 연속 2000명 이상을 기록했다.

도쿄(東京)도에서는 500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전일 300명대로 떨어졌던 도쿄의 일일 확진자 수는 하루 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다. 수요일 기준으로는 코로나 발생 후 최다를 기록했다.

이밖에 오사카(大阪)부에서 427명, 가나가와(神奈川)현에서 214명, 아이치(愛知)현 219명, 홋카이도(北海道) 176명, 사이타마(埼玉)현 150명, 지바(千葉)현 76명, 후쿠오카(福岡)현 42명, 효고(兵庫)현 123명, 오키나와(沖縄)현에서 47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사진=NHK 캡처]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5만4168명으로 늘어났다. ▲일본 국내 확진자(전세기 귀국자, 공항 검역 등 포함) 15만3456명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더한 것으로, NHK가 공개한 각 지자체 확진자 수를 취합한 수치다.

사망자는 32명이 발생했다. 오사카부에서 7명, 홋카이도와 도쿄도에서 각 5명이 발생했다. 효고현과 가나가와현에서 각 3명, 사이타마현에서 2명, 지바현과 아이치현, 미에(三重)현, 나라(奈良)현, 시가(滋賀)현, 후쿠시마(福島)현, 시즈오카(静岡)현에서도 1명씩 발생했다.

일본 내 누적 사망자 수는 2238명으로 늘어났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3명 ▲일본 내 확진자 2225명이다.

일본 내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도쿄 4만1811명 ▲오사카부 2만1018명 ▲가나가와현 1만2928명 ▲아이치현 1만541명 ▲홋카이도 9251명 ▲사이타마현 8675명 ▲지바현 7143명 ▲후쿠오카현 5901명 ▲효고현 5872명 ▲오키나와현 4398명(미군 확진자 제외) 순이다.

그 외 ▲교토(京都)부 2714명 ▲시즈오카현 1768명 ▲이바라키(茨城)현 1655명 ▲군마(群馬)현 1283명 ▲미야기(宮城)현 1230명 ▲나라현 1167명 ▲기후(岐阜)현 1119명 ▲구마모토(熊本)현 1052명 ▲히로시마(広島)현 897명 ▲미에현 880명 순이었다.

2일 시점에서 일본 내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전일보다 5명 즐어든 488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사람은 12만7963명이다.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PCR검사(유전자증폭 검사)는 지난 30일(속보치) 하루 3만971건이 진행됐다.

[요코하마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마스크를 쓰고 요코하마 차이나타운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 2020.12.02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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