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안동·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3일 대구와 경북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4~3도 분포를 보이고 내륙은 영하의 기온 분포를 보여 춥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1~4도 더 낮아 수험생은 체온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3일 낮 최고기온은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아 쌀쌀하겠다.
당분간 경북 내륙은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춥겠고, 낮 기온도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아 쌀쌀하겠다.
대학수학능력시험 고사장.[사진=뉴스핌DB] 2020.12.02 nulcheon@newspim.com |
4일 아침 기온은 3일 아침보다 2~4도 더 떨어져 내륙에서는 -5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아 춥겠다며 기상청은 건강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와 경북 주요 지점의 3일 아침 예상 최저/체감온도는 대구 1도/-2도, 안동 -3/-4도, 상주 0/-3도, 포항 3/-1도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했다.
대구와 경북의 3일 아침 기온은 -4~3도, 낮 기온은 5~11도가 되겠고 4일 아침 기온은 -8~0도, 낮 기온은 5~10도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수능일 아침 대구, 경북은 대체로 맑겠다.
3일 밤 6시부터 4일 아침 9시 사이에 울릉도·독도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고 나리분지와 성인봉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울릉도와 독도의 예상 강수량은 5~10mm가 되겠다.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대구, 경북(영천, 경산, 포항, 경주, 울진평지, 영덕, 경북북동산지)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면서 건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기상청은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주문했다.
3일 울릉도·독도에는 평균풍속이 30~45km(8~13m/s)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대구와 경북에서도 약간 강하게 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3일 동해먼바다는 평균풍속이 30~45km/h(8~13m/s)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1.0~3.0m로 높게 일겠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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