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수험생 없고 자가격리 3명…감독관 '레벨 D' 착용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2021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전에서는 36개 시험장에서 1만5074명이 시험을 치른다.
수능 응시자 1만5074명은 지난해 1만6888명에 비해 1814명이 줄어든 수치다.
올해 응시자 현황을 보면 졸업예정자 1만1216명, 졸업생 3446명, 검정고시생 및 기타 학력 412명이다.
대전의 일반시험장에 칸막이 책상이 설치돼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0.12.02 rai@newspim.com |
시험장 36곳 중 35곳은 일반시험장, 나머지 1곳은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을 위한 별도시험장이다.
일반시험장의 경우 일반시험실 641실과 별도시험실 138실을 조성했다.
수험생 중 수능 당일 기침, 발열 등 증상이 있으면 별도시험실에서 시험을 본다.
별도시험장은 신탄진고등학교에 15실로 꾸몄다. 자가격리 수험생들은 자차 이동이 원칙이지만 불가능할 경우 구급차를 지원받는다.
확진된 수험생들이 수능을 볼 수 있도록 대전보훈병원에 시험실 4실도 갖췄다.
2일 오후 3시 현재 대전 수험생 중 확진자는 없으며 자가격리자는 3명이다.
대전교육청은 36개 시험장에 감독관 및 운영 인원 3443명을 투입해 시험 감독관리를 한다.
일반시험장 일반시험실을 감독관은 마스크와 일회용 장갑을, 일반시험장 별도시험실 감독관은 4종 개인보호구를 사용한다.
별도시험장 및 병원시험장 감독관은 레벨 D 개인보호구를 착용한다.
별도시험실 및 별도시험장에서 제출된 답안지는 비닐봉지에 담아 밀봉 후 소독을 거쳐 별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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