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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코스피, 2660선 강세 지속...외국인 홀로 '사자'

기사입력 : 2020년12월02일 13:58

최종수정 : 2020년12월02일 13:58

개인·기관은 매도세 지속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코스피가 2일 오후 들어서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후 1시5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4.24포인트(1.30%) 상승한 2668.49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1일 오후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42.91포인트(1.66%) 오른 2634.25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5.18포인트(0.58%) 오른 891.29에 장을 마쳤고 달러/원 환율은 0.3원 내린 1106.2원에 종료했다.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0.12.01 dlsgur9757@newspim.com

코스피는 전장보다 11.63포인트(0.44%) 오른 2645.88로 출발했다. 이후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1.03 오른 2675.28(1.56%)까지 치솟아 장중 역대 최고 기록을 2거래일 만에 또 한 번 경신했다. 코스피 장중 역대 최대치는 지난달 30일 2648.66이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3493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77억원, 2216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이날 증시는 전날 미국 증시 상승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뉴욕 증시는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에 신규 경기 부양책 기대감까지 커지면서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제조업, 의료정밀, 화학, 금융업은 상승하고 운수창고, 종이목재, 기계, 음식료업은 일제히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신풍제약(22.92%), SK하이닉스(7.96%) LG화학(3.96%) 삼성전자(2.65%) 등이 상승하고 있다. 이날 LG화학은 장 초반부 84만9000원까지 올라 상장 후 장중 최고가를 새로 썼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13%) NAVER(-1.05%)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96포인트(0.33%) 상승한 894.25포인트에 거래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65포인트(0.41%) 오른 894.94에 출발해 강세를 보였으나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고 약보합에 머무는 모습이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48억원, 178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이 2690억원을 사들이면서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imb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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