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김해경전철은 3일 치러지는 2021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특별수송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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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해경전철[사진=김해시]2018.11.23.ndh4000@newspim.com |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비상 지원 인력 배치와 상황대책반을 운영해 실시간 경전철 상황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비상 열차를 편성해 시청역·종착역에서 투입 대기하고 수능 고사장과 인접한 6개 역사(인제대역, 김해시청역, 수로왕릉역, 박물관역, 연지공원역, 가야대역)에서는 비상 수송용 승용차 6대도 대기한다.
오후 1시 5분부터 40분까지 영어 듣기평가 시간에는 고사장이 인접해 있는 수로왕릉역부터 박물관역까지 열차 감속운행을 실시한다.
시험 당일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들에게 무료탑승과 마스크 나눔 행사도 실시한다.
김환국 대표이사는 "수험생들이 수능시험에 차질없이 응시할 수 있도록 안전수송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험생들이 좋은 결과를 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