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한국지엠 임단협 부결…노조 찬성률 45.1%에 그쳐

기사입력 : 2020년12월01일 16:30

최종수정 : 2020년12월01일 16:30

투표 참여 7364명 중 반대 53.8%…추가 교섭‧재투표 검토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국지엠 노사가 24차례 교섭 끝에 마련한 올해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이 노조 찬반투표에서 부결됐다. 당분간 노사 갈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에 7364명의 조합원이 참여했으며 이중 찬성률이 45.1%(3322명)에 그쳤다고 1일 밝혔다.

반대 53.8%(3965명), 무효표 77명으로 집계됐다. 잠정합의안은 찬반투표에서 과반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만 가결된다.

한국GM 부평공장 [사진=한국GM]

잠정합의안 부결에 따라 한국GM 노사 간의 갈등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노조는 잠정합의안 부결에 따라 추후 사측과 추가 교섭이나 재투표를 진행할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국지엠 노조는 지난 25일 부평 공장에서 24차 본교섭을 통해 기본급 동결 조건으로 1인당 일시금·성과금 300만원과 코로나 위기 극복 특별격려금 100만원, 임단협 타결 격려금 50만원 등 조건으로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