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위 여야 간사 마지막 협의 중, 자정까지 심사 마칠 것"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2021년도 예산안을 무슨 일이 있어도 내일(2일)까지 마무리짓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21대 첫 정기국회가 일주일 정도 남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12.01 kilroy023@newspim.com |
김 원내대표는 "지금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 간사를 중심으로 해서 마지막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오늘 자정까지 예산심사를 완료하겠다"고 했다.
그는 "예산을 법정 시한 내에 처리해야만 정부가 연말까지 시행계획을 짜고 새해부터 바로 집행할 수 있다"며 "지방정부도 중앙정부 예산안이 통과돼야 그에 맞춰서 예산편성을 마무리하고 집행을 준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난극복과 미래전환을 위한 예산 처리에 야당도 함께 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또 "국정원법을 시작으로 공수처법, 경찰개혁법 등을 모두 처리해서 권력기관 개혁입법도 완수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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