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이 내달 7일부터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지는 않지만 구매하기 부담스러웠던 생활공구에 대해 무상 대여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사용빈도 수가 적어 많은 돈을 주고 구입하기 아까웠던 전동드릴이나 전자파 측정기 등이 주요 품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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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생활공구 대여함[사진=순창군] 2020.11.30 lbs0964@newspim.com |
새집증후군으로 알려진 방사성 물질 라돈을 측정할 수 있는 라돈측정기도 대여해준다. 또 부피가 커 집에 보관하기 어려웠던 사다리도 대여품목 중 하나다.
설태송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일상 생활에서 가끔 사용해 구입이 어려운 생활공구가 비치됐다"며 "공유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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