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뉴스핌] 송호진 기자 = 농협중앙회 부여군지부는 26일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명예이장 마을인 부여읍 상금리 마을을 찾아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명예이장 교류활동 행사를 가졌다.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운동은 기업CEO 및 단체장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상호교감과 인정을 나누며 마을의 숙원사업을 지원하는 등 점차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마을에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을 창조하는 운동이다.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명예이장 마을 방문[사진=농협부여군지부] 2020.11.26 shj7017@newspim.com |
백정임 이장은 "농협이 추운 겨울을 앞두고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적막한 농촌마을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해 주는 행사를 열어 오랜만에 마을에 생기가 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권용근 지부장은 "올해는 겨울이 예년보다 더 추울 것으로 전망되는데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명예이장 교류활동을 확대해 경제·문화적으로 소외된 농촌마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내실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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