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국고채 발행계획' 발표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기획재정부가 오는 12월 5조7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기재부는 26일 '12월 국고채 발행 계획'을 통해 내달 5조7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규모별로 ▲3년물 1조2000억원 ▲5년물 1조500억원 ▲10년물 1조3500억원 ▲20년물 4000억원 ▲30년물 1조3500억원 ▲50년물 3500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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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국고채권 발행일정 [자료=기획재정부] 2020.11.26 204mkh@newspim.com |
일반인은 경쟁입찰방식 외에 비경쟁 인수 방식으로 연물별 경쟁입찰당시의 최고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을 인수할 수 있다. 일반인이 입찰 전일까지 PD를 통해 응찰서를 제출할 경우 50년물 제외 경쟁입찰 발행예정 금액의 20%(1조700억원) 범위 내에서 우선 배정한다.
기재부는 특정시점 만기 집중에 따른 차환부담 완화를 위해 만기 도래 전 국고채를 총 3조3000억원 규모로 2차례 매입할 계획이다.
또한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 20년물 경과 종목과 30년물 지표종목 간 교환을 1000억원 규모로 실시할 계획을 세웠다.
지난 11월 국고채 발행규모는 총 16조1250억원으로 명목채 16조610억원, 물가채 640억원이 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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