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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집앞서 '몽둥이 시위' 벌인 보수단체 대표들, 1심서 집행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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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박영수 특검 집 앞에서 야구방망이 들고 위협 발언
법원 "자유민주주의에서의 표현의 자유 수위 넘어서"
주옥순은 지난해 미신고 집회 벌인 혐의로 벌금 100만원 선고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국정농단' 사건 수사 당시 박영수 특별검사의 집 앞에서 이른바 '몽둥이 시위'를 벌인 보수단체 대표들이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최창석 부장판사는 26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청년연합 대표 장기정 씨와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대표 신혜식 씨, 엄마부대 대표 주옥순 씨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을 열고 장 씨에게 징역 10월 및 집행유예 3년, 신 씨에게 8월 및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주 씨에게는 두 개의 범죄 일시 사이에 대법원의 확정판결이 있어 각각 징역 2월 및 집행유예 3년을 나눠서 선고했다.

[서울=뉴스핌] 박영수 특별검사가 지난 2017년 8월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뇌물 제공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결심공판에 참석하며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7.08.07. leehs@newspim.com

재판부는 "집회시위 현장에서의 의견 표명일 뿐이라고 주장하지만, 피해자의 주거지와 사무실 근접해있었다는 점이나 실제로 신변보호 조치가 행해진 상황 등에 비춰볼 때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보장되는 표현의 자유를 넘어섰다고 보인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협박이 아니라거나 위험한 물건이 아니라는 것, 공모하지 않았다는 주장도 모두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들은 지난 2017년 2월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하던 박영수 특검 집 앞에서 야구방망이를 들고 "우리의 목적은 박영수를 때려잡는 것"이라거나 "이 XXX는 내가 꼭 응징한다" 등의 협박성 발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

또 장 씨와 신 씨는 유튜브 '신의한수'에 출연해 박영수 특검과 이정미 전 헌법재판관의 집 주소를 공개한 혐의도 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문정권은 한일관계 조속히 회복하라!'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엄마부대는 지소미아 파기결정 철회, 문재인 대통령 탄핵 등을 요구했다. 2019.09.26 alwaysame@newspim.com

한편 최 부장판사는 지난해 8월 서울 종로구 옛 일본 대사관 앞에서 정부를 비판하면서 아베 전 일본 총리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발언하는 등 미신고 집회를 벌인 혐의로 추가 기소된 주 씨에 대해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당초 주 씨는 약식기소로 넘겨져 법원이 벌금 70만원을 선고했으나, 정식 재판을 통해 벌금액이 100만원으로 가중됐다.

이와 관련해 주 씨는 법정에서 "법원에서 70만원의 벌금을 선고했는데 판사님이 100만원을 선고할 수 있느냐"며 "누구나 기자회견을 할 수 있는 것인데 너무 억울하다. 기자들이 다 기자회견이라고 했다"고 항의했다.

이에 최 부장판사는 "기자회견이 아니라 집회시위라고 판단했다"면서 "100만원의 벌금액은 합당해 보인다. 판결에 불복이 있으면 일주일 안에 항소장을 제출하면 된다"고 답했다.

adelan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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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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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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