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카드형 순천사랑상품권에 대해 10% 특별할인 판매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순천시는 지난 3월부터 10% 특별할인 판매를 추진해 지류형 상품권은 총 310억원이 판매돼 지난 24일부터 예산소진으로 특별할인을 종료하고 5% 상시할인 판매로 전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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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형 순천사랑상품권 홍보물 [사진=순천시] 2020.11.26 wh7112@newspim.com |
카드형 상품권은 지난 10월 23일 출시돼 현재까지 약 4억원이 판매됐으며, 총 50억원이 판매될 때까지 10% 특별할인을 진행한다.
카드형 순천사랑상품권은 한국조폐공사 앱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한 온라인 발급이나 순천시 농협은행(지역농협, 축협, 원협, 낙협 포함)을 방문해 연회비 없이 발급받을 수 있다.
1인당 구입한도액은 지류형 상품권과 동일한 월 50만원이며, 평소에는 5% 할인구매가 가능하고, 이번 연말까지 10% 특별할인이 진행된다. 또 카드형 상품권 이용시 30% 소득공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카드형 순천사랑상품권은 가맹점에서 사용시 상품권 충전액이 우선 소진되며, 충전금액 초과나 비가맹점·후불교통카드·시외 지역에서 사용하는 경우에는 연결된 체크카드 계좌에서 결제가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언택트 충전수단을 제공함에 따라 시민 편의가 더욱 증진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