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는 최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27회 광주세계김치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광주세계김치축제는 정부 주관 할인행사인 '2020년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 등을 활용해 매일 400여 건이 넘는 주문 물량을 소화했다.
지난해 김치축제 참여업체 현장 판매액의 2배 이상인 총 30여t(2억9000만원 상당)의 광주김치를 판매하고 누적 방문객이 7배나 증가한 37만여 명이상의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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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대한민국 김치 경연대회 개최 [사진=광주시] 2020.11.12 ej7648@newspim.com |
광주, 전남 등 전라권이 전체 판매량의 40%,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 37%, 부산, 대구 등 경상권이 13%, 대전, 충남 등 충청권이 5% 등 순이다.
이색김치로 1인 가구 혼밥 김치와 식물성 재료로 만든 비건김치는 선보였다. 비건김치는 쇼핑몰 입점 제의를 받기도 했다.
세계김치연구소와 협업해 제작한 10종의 이색김치 응용요리는 영상별 누적 조회수가 2만회를 기록했다.
박남언 광주시 일자리경제실장은 "내년 김치축제는 온라인 축제의 강점을 살려 전국적으로 광주김치 인지도 확산과 광주 김치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