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로 인해 베어질 암은행나무 살려 인간·자연 공존 제시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국내 1위 SBI저축은행이 생명존중,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제시하기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 '은행저축프로젝트' 의 세 번째 암은행나무 이식사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은행저축프로젝트'는 '은행(銀行)이 은행(銀杏)을 살린다'는 독특한 발상에서 시작된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가을이면 열매 악취로 인해 베어질 암은행나무를 다른 곳으로 옮겨 심어 은행나무를 살리고 저축해 나가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은행저축 프로젝트 [사진=SBI저축은행] 2020.11.25 tack@newspim.com |
이번 암은행나무 이식사업은 2018년을 시작으로 올해 3회째 진행되었으며, 서울에서 은행나무가 가로수로 가장 많이 심어진 송파구 일대에서 진행된다.
시민참여단에게는 캠페인을 상징하는 뱃지를 증정하고, 참여단 개인의 이름이 적힌 이름표를 제작해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식된 암은행나무에 걸어주게 된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은행저축프로젝트'는 은행이 은행을 살린다는 독특한 발상에서 시작되어 캠페인 진행을 통해 취지와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있다. 캠페인이 진행될수록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중과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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