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건물 전체 방역 후 임직원에게 재택근무 지시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삼성전자는 23일 수원사업장에서 무선사업부가 있는 R5 건물에서 직원 1명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2020.11.18 sjh@newspim.com |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R5 건물 전체를 방역하고 확진자가 근무한 층을 25일까지 폐쇄했다.
또 R5에서 근무하는 전 임직원에게 재택근무에 돌입할 것을 지시했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R5 건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18일 이후 나흘 만이다.
상대적으로 방역 시스템이 잘 갖춰진 대기업 본사 및 사업장에서 연이어 확진자가 나오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앞서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동관에 근무하는 LG화학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LG그룹은 해당 층을 폐쇄하고 트윈타워에 근무하는 직원의 70%를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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