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가상통화

속보

더보기

[글로벌 블록체인] 11월 23일 오전 뉴스 브리핑

기사입력 : 2020년11월23일 10:59

최종수정 : 2020년11월23일 10:59

마이크로스트레티지 CEO "2주간 6억 달러 BTC 매집"
리서치 "BTC 변동성, S&P500 포함 종목 1/3보다 낮아"

[서울=뉴스핌] 이지연 기자 =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오데일리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대량 매수한 뉴욕 증시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한 팟캐스트 인터뷰 중 "나는 14일간 6억 달러를 비트코인 매집에 투자했다. 약 3초에 한 번씩 매입 거래를 진행했으며, 시장에서 매도되는 모든 물량을 나혼자 흡수했다. 14일 간의 여정동안 나혼자 시장의 변동성을 줄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만약 당신이 지금 비트코인 시장에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목격하고 있다면,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가치를 인정하고 발굴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인식했을 것이다. 그들은 일부 초창기 거래소들이 시세조작을 할 때와 같이 10만 달러 단위로 BTC를 매수하지 않는다. 기본이 억 달러 단위다. 만약 나같은 사람 백 명이 BTC 시장에 유입된다면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는 누구나 예측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리서치 "BTC 변동성, S&P500 포함 종목 1/3보다 낮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가 보고서를 통해 "올들어 BTC 가격 변동성은 미국 S&P500 지수에 포함된 주식의 29%보다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분기별 데이터로 볼 때 BTC 가격 변동성은 S&P500 포함 종목 22%의 주가와 유사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반에크는 "비트코인은 전통 주식 시장과 자본 시장 외 변동성이 높은 신흥 자산이라는 인식이 깔려있지만, 실제로는 글로벌 대기업 주식과 유사한 수준의 안정성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 미국 내 BTC 기반 상장지수펀드(ETF)는 존재하지 않지만, 데이터 비교 분석에 따르면 BTC 기반 ETF는 S&P500 관련 지수와 유사한 수준의 변동성을 나타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TH 2.0 론칭 입금 규모 26만 ETH 돌파...목표치 50.46%
이더리움(ETH, 시총 2위)2.0 블록 익스플로러 비콘체인에 따르면, 한국시간 23일 3시 기준 ETH 2.0 입금 컨트랙트 주소에 총 264,544 ETH가 입금됐다. 이는 ETH2.0 론칭을 위한 목표치(524,288 ETH)의 50.46%에 해당한다. 앞서 이더리움 재단은 12월 1일 16,384명 검증자가 총 524,288 ETH를 스테이킹할 경우 ETH 2.0페이즈0가 출시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트위터 캡쳐

◆2000만 DAI 피해 피클 파이낸스, 일부 Jar 입금 재개
이더리움 기반 디파이 프로젝트 피클 파이낸스가 공격을 받아 약 2000만 DAI 피해를 입은 사건과 관련해 블록체인 보안업체 슬로우미스트가 공격 과정을 설명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공격자는 Controller 컨트랙트의 swapExactJarForJar 함수를 쓸 때 _fromJar과 _toJar의 컨트랙트 주소를 위조, 가짜 토큰을 입금한 뒤 컨트랙트에 있는 진짜 DAI로 교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피클 파이낸스는 공격을 받은 이후 23일 0시 15분 타임락 거래를 실시, 피클 파이낸스 거버넌스 멀티시그 월렛에 룰 위반 코드를 즉각 제거하는 능력을 부여했으며, 다른 Jar의 입금을 재개했다. 다만 DAI Jar에 입금은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美 통화감독청, 은행에 암호화폐 기업 차별 금지 규정 제안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decrypt)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전 코인베이스 임원 브라이언 브룩스(Brian Brooks)가 이끄는 미국 통화감독청(OCC)이 미국 은행들이 리스크 이외의 다른 요소에 근거해 기업을 차별하는 것을 방지하는 규정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의 마르코 산토리(Marco Santori) 최고 법률 책임자가 "이는 암호화폐 기업들이 기타 다른 사업 범주와 같은 금융 서비스 사업 기준을 적용 받게하는 것으로 암호화폐 기업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부연했다.

◆엔비디아, 3분기 ETH 채굴자 대상 1.75억 달러 규모 GPU 판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토코인닷컴이 그래픽카드 제조 기업 엔비디아(NVIDIA)의 3분기 재무보고서를 인용 ""엔비디아의 GPU는 비디오 게임과 그래픽 카드에 주로 사용되지만, 특히 ETH, XMR, ZEC의 채굴자들이 선호한다"며 "이번 분기 엔비디아는 ETH 채굴자들에게 1.75억 달러 규모의 GPU를 판매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미디어는 "GPU 칩의 판매 상승과 함께 그래픽 부문이 예상 매출 21억을 넘어선 27.9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며 "암페어(Ampere)라는 새 기술 기반의 새로운 그래픽 카드 라인이 컴퓨터와 비디오 콘솔 게임 개발자의 관심을 이끌었다. 그중 Geforce RTX 3080은 9월 출시해 빠르게 매진되기도 했다"도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핌과 코인니스가 함께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사진
대법 "대법원장 청문회 출석 곤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대법원은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이 오는 14일 예정된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국회에 전달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12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재판에 관한 청문회에 법관이 출석하는 것은 여러모로 곤란하다는 입장"이라며 "출석 요청을 받은 16명의 법관 모두 '청문회 출석요구에 대한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장. [사진=뉴스핌DB] 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판결을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민주당은 대법원이 이 후보 사건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심리·선고해 사실상 대선에 개입했다며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7일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과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등을 의결했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조 대법원장과 판결에 관여한 대법관 11명이 전원 채택됐으며 대법원 수석·선임재판연구관, 대법원장 비서실장, 법원행정처 사법정보화실장 등 판사들도 포함됐다.  shl22@newspim.com 2025-05-12 18: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