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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12승 눈앞' 김세영 "마지막홀까지 몰아붙이겠다"

기사입력 : 2020년11월22일 10:26

최종수정 : 2020년11월22일 10:27

펠리컨 챔피언십 3라운드 5타차 선두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마지막홀까지 계속해서 나를 몰아붙일 것 같다."

김세영(27·미래에셋)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353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4언더파 196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2위 앨리 맥도널드(미국)를 5타차로 제쳤다.

김세영이 LPGA 통산 12승을 눈앞에 뒀다. [사진= Getty Images]

시즌 2승이자 통산12승을 앞둔 김세영은 LPGA투어와의 공식인터뷰에서 마지막까지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세영은 "마지막 홀까지 계속해서 나를 몰아붙일 것 같다. 계속 그런 생각을 하면서 플레이할 것이다. 그렇게 해야 버디를 더 많이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가끔씩 핀이 굉장히 어렵게 되어 있다. 물은 피해야 한다. 만일 핀이 쉽게 꽂혀 있다면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것이다. 어쨌든 지난 사흘과 다르진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김세영은 후반 4개홀 연속 버디를 하는 등 6타를 줄였다. 페어웨이 적중률은 85.71%, 그린적중률은 61.11%, 퍼트 수는 27개, 비거리는 256야드였다.

김세영이 우승하면 한국 선수론 5번째 우승 트로피를 안게 돼 올 시즌 국가별 다승에서 미국과 동률을 이루게 된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5타를 줄여 4위(7언더파), 이민지(호주)는 공동5위(6언더파), 허미정은 9위(3언더파)에 자리했다.

박희영은 공동15위(1언더파), 전인지는 공동19위(이븐파) 210타), '세계 1위' 고진영은 공동 28위(2오버파)를 기록했다. 이정은6는 공동64위(9오버파), 박성현은 70위(11오버파)에 머물렀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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