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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블록체인] 11월 20일 오전 뉴스 브리핑

기사입력 : 2020년11월20일 09:34

최종수정 : 2020년11월20일 09:34

JP모건 애널리스트 "투자자,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BTC 선택"

[서울=뉴스핌] 황세원 기자 = 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JP모건 소속 애널리스트 니콜라오스 파니길쪼글루(Nikolaos Panigirtzoglou)가 "최근 패밀리오피스가 자산 배분을 위해 금 대신 비트코인을 선택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패밀리오피스는 부호의 가문 자산을 총체적으로 운용하는 개인 운용사다. 그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금을 구매하던 사람들이 암호화폐로 돌아설 수 있다. 사람들이 BTC을 금 대체품으로 여기게 되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포트폴리오 다각화 현상과 함께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며 "공급이 제한돼 있는 만큼, 그 희소성 자체가 본질적인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로이터 뉴스핌

◆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2년 안에 BTC 17만 달러 달할 것" 예측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최근 블룸버그 시니어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이 인터뷰를 통해 "단기적으로 BTC의 저항선이 2만 달러를 향해가고 있다"며 "향후 2년 안에 BTC 가격이 17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몇 개월 전 온스당 2,000달러까지 치솟았던 금값이 그 이후에도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BTC에도 동일한 현상이 반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美 SEC 위원장 "결제 저효율, BTC 발전 촉진" 

1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제이 클레이튼(Jay Clayton)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현재 글로벌 결제 시스템에는 낮은 효율성이라는 문제점이 있다"며 "이 낮은 효율성이 BTC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제이 클레이튼은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BTC를 일종의 '증권'으로 여기고, 이를 규제할 수 있다"고 밝힌 기자의 발언을 언급하며 "BTC는 이보다는 결제 매커니즘 혹은 가치 저장소에 더 가깝다. 증권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매체는 "암호화폐에 대한 제이 클레이튼의 발언이 몇 년 전에 비해 조금 낙관적으로 바뀌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한 결제 분야에서 규제가 강화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 ETH 2.0 코디네이터 "제네시스 가동 조건, 일부 완화할 수 있어"

이더리움 재단 AMA 중 ETH 2.0 코디네이터 대니 라이언(Danny Ryan)이 "필요하다면 ETH 2.0 제네시스 가동 조건을 일부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임계값을 조정, ETH 2.0 입금 컨트랙트 기본 충족 요건을 낮춰 ETH 2.0 제네시스 가동을 확보할 수 있다. 이렇게 하는 것이 비교적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10만 ETH 이상이면 충분하다고 본다. 조정 시간이 11월 24일 혹은 12월 1일의 경우 다소 빠를 수 있다. 향후 몇 주간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 일단 지켜볼 필요가 있다. 필요한 경우 1월 초 조정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더리움 재단은 12월 1일 16,384명 검증자가 총 524,288 ETH를 스테이킹할 경우 ETH 2.0이 출시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그레이스케일 GBTC, BTC 보유량 1,049 BTC 증가 

AICoin에 따르면 11월 18일(미 동부 표준시)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 펀드(GBTC)가 보유한 BTC 개수가 전날 대비 1,049 BTC 증가했다. 이로써 총 보유량은 516,215 BTC가 됐다. 또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신탁 펀드가 보유한 ETH, LTC는 전날 대비 각각 0.40%, 0.21% 늘어 총 2,595,347 ETH, 817,222 LTC를 기록했다.

◆ AMDC 더밸류그룹 CEO "내년 메인넷 출시...중국 시장 사업 확장" 

블록체인 기반 실생활 결제 플랫폼 올메디코인(AMDC)을 추진하는 더밸류그룹의 권에단 CEO가 "내년 상반기 새로운 버전의 메인넷을 출시한다. 중국 시장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차세대 메인넷 프로젝트 '심버스'와 개발한 페이먼트 통합 솔루션 UPAY 보급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UPAY는 기존 서비스와 비교해 수수료가 없고 전송 속도가 빠르며, 결제 취소도 가능하다. 한편 AMDC는 올해 1월 코인베네에 상장한데 이어, 지난 18일에는 국내 3위 거래소 포블게이트에 상장했다. AMDC는 UPAY에 활용되는 ERC-20 기반 코인으로, 퍼블릭 및 프라이빗 체인이 가진 장점만 모은 하이브리드형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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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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