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산업협회, 20일 '국회 인허가 원스톱샵 필요성 토론회' 개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목표 달성 등 풍력발전사업을 탄력있게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풍력산업협회는 '제10회 세계풍력의 날'을 기념해 오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그린뉴딜 달성을 위한 풍력발전 인허가 원스톱샵 도입 필요성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자리는 업계가 오랫동안 고민해온 육·해상풍력 발전사업 인허가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외 인허가 통합체계를 살펴보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형 그린뉴딜'과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해상풍력 발전방안' 등 정부 정책 목표에 맞춰 풍력발전을 비롯해 재생에너지를 합리적이고 속도감 있게 확대할 수 있는 반석을 마련하려는 취지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국풍력산업협회는 '제10회 세계풍력의 날'을 기념해 오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그린뉴딜 달성을 위한 풍력발전 인허가 원스톱샵 도입 필요성 토론회'를 개최한다. [사진=한국풍력산업협회] 2020.11.19 yunyun@newspim.com |
주제발표는 ▲해상풍력 발전방안(산업통상자원부) ▲국내 풍력발전 인허가 절차의 문제점(도시와자연) ▲덴마크 해상풍력 원스톱샵 사례 및 시사점(덴마크에너지청) ▲풍력발전 원스톱샵 신설에 대한 업계 설문의견(한국풍력산업협회) 순으로 진행된다.
패널토론에서는 성진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공공R&D 혁신센터장(한국풍력산업협회 해상풍력분과위원장)을 좌장으로 GS E&R, 대명에너지, 남동발전, 한화건설 등의 관계자들이 나서 육·해상풍력 인허가 애로사항에 대해 현장감 있는 목소리를 전한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우원식‧김성환‧김원이‧양이원영‧이소영 의원과 국회 기후위기 그린뉴딜연구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풍력산업협회가 주관한다. 토론회 현장은 유튜브 채널 '한국풍력산업협회'에서 실시간 중계를 병행할 예정이다.
한국풍력산업협회 관계자는 "탄소중립 등 친환경에너지 정책을 적극 실현하기 위해 육⋅해상풍력 발전 인허가 규제와 관련 제도 등을 개선하는 첫걸음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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