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상반기 준공 목표로 사업 박차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코람코자산신탁이 인청 중구청으로부터 '송월아파트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하 송월아파트 재개발사업)'의 사업대행자지정 고시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로고=코람코자산신탁] |
송월아파트 재개발사업은 인천시 중구 송월동1가 10번지 일대의 노후 저층아파트 단지와 인근에 혼재된 연립주택, 단독주택, 상가 등을 통합해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코람코자산신탁은 해당 부지에 지하2층~지상35층 아파트 5개동 총 730세대와 근린생활시설을 공급할 계획이다.
사업대행자 고시를 받은 받은 코람코자산신탁은 설계변경 및 건축심의 등 인허가를 내년 상반기에 마치고 2023년 상반기 착공과 분양,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인천시에서는 코람코자산신탁의 정비사업 수주가 잇따르고 있다. 중구 송림5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이후 미추홀구 우진아파트 재건축사업 대행자 선정, 계양구 우영·동성·성우아파트 통합 재건축사업 시행자로 연이어 선정됐으며, 지난 13일에는 인천 최초의 신탁방식 정비사업이었던 동구 송림5구역 재개발사업 '송림 파인앤유'를 준공시키며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가능성을 증명하기도 했다.
코람코자산신탁 박성용 정비사업팀장은 "코람코는 국내 최초로 신탁방식 정비사업을 성공시킨 회사"라며 "코람코를 믿고 맡겨주신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해 계획에 어긋남 없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람코자산신탁은 국내 최초의 신탁방식 정비사업 안양 호계아파트 재건축사업(평촌 대성유니드)을 시작으로 서울 도봉2구역 재개발, 충남 아산 모종1구역 재개발, 인천 우진아파트 재건축, 천안 사직구역 재개발, 인천 작전 우영아파트 재건축 등을 잇따라 수주하고 정비사업 인력을 대거 확충해 신탁방식 정비사업 선도 기업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mkim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