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천 유역 홍수 조절…2019년 착공→2023년 준공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원주천 댐 정초식이 18일 오후 3시 30분 판부면 신촌리 사업 현장에서 열린다. 정초식은 기초공사를 마치고 머릿돌을 설치해 공사 착수를 기념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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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천 댐 건설 현장 [사진=원주시] 2020.11.18 tommy8768@newspim.com |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천 유역의 홍수량을 줄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원주천 댐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정초식은 본 댐 축조의 시작을 알리고 공사 참여자의 견실·안전·성실 시공 결의를 다짐하기 위해 진행한다.
원주천 댐은 높이 49m, 길이 210m, 저수용량 180만㎥의 규모의 콘크리트 중력식 댐이다. 총사업비 798억 원(국비 90%, 시비 10%)을 들여 2022년 본 댐 설치를 완료하고 2023년 부대공사 등 최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9년 9월 공사에 착수해 보상 및 가물막이 설치와 유수전환 등 본 댐 건설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오늘 정초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본 댐 건설에 들어간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공 목표인 2023년까지 계획 공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