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행안부 장관, '중남미 전자정부 네트워크' 장관회의 온라인 참석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화상으로 개최되는 '중남미 전자정부 네트워크' 장관회의에 우리나라가 특별초청을 받아 참석한다고 17일 밝혔다.
중남미 전자정부 네트워크는 중남미와 카리브해 연안 국가들이 전자정부 협력 확대를 위해 2003년 설립한 기구다. 중남미 32개국과 캐나다가 회원국으로 가입됐으며, 매년 총회를 개최해 전자정부 우수사례 등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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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
우리나라는 디지털정부 선도국으로 2014년부터 매년 연례총회에 초청을 받아 디지털정부 정책, 우수 정보시스템 사례 등을 소개해 왔다.
특히 올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처음 발표한 디지털정부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1위를 차지하는 등 성과에 대한 회원국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장관급 회의에는 진영 행안부 장관이 영상으로 참여하며, 카를로스 알바라도 퀘사다 코스타리카 대통령, 미주개발은행(IDB) 마우리치호 클라베르 카로네 총재, 미주기구(OAS) 루이스 알마그로 사무총장과 중남미 국가의 장관이 참여한다.
우리나라는 코로나 이후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한 경제활성화 방안, ICT 활용 코로나 대응 사례, 비대면 시대 우리나라의 대응을 주제로 발표한다.
진 장관은 "우리 디지털정부의 경험과 우수사례가 중남미 국가들의 코로나19 극복과 디지털 전환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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