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이인영, 오늘 페리 전 장관 화상면담..."한반도 비핵화 의견 교환"

기사입력 : 2020년11월18일 06:00

최종수정 : 2020년11월18일 06:00

통일부 "美 차기 인사들과 기회 되면 소통할 것"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윌리엄 페리 전 미국 국방장관과 화상으로 만난다. 미국 대선 이후 남북미 관계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는 이 장관이 '페리 프로세스'를 이끈 페리 전 장관과 어떤 대화를 나눌지 주목된다.

18일 통일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오전 페리 전 장관,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과 화상간담회를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yooksa@newspim.com

페리 전 장관은 클린턴 행정부에서 국방부 장관과 대북정책조정관을 지냈던 인물로 1999년 페리 프로세스를 정립해 북미관계를 주도했다.

대북 포용을 기조로 하는 페리 프로세스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중지 및 미국의 대북 경제 제재 해제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 중지 ▲북미·북일 관계 정상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3단계 접근방식이다.

이 장관은 지난 5일 국정감사 자리에서 미국 차기 정부에 대해 "'오바마 3기'가 아니라 '클린턴 3기'가 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페리 프로세스를 언급하기도 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1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후보가 사실상 당선이 된 상황에서 차기 미 행정부와의 한반도 비핵화 해법 등에 대해 모색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 분야에 경험이 있는 분들과 장관이 의견을 교환하고자 만들어진 자리"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차기 행정부 인사들과는 기회가 되는대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통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