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직원 부모님이 주말에 확진 판정...SK E&S 전직원 재택근무
서린빌딩 입주사 등엔 영향 없어...추가 조치 하지 않기로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SK E&S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SK E&S는 모든 직원들을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17일 SK그룹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 입주한 SK E&S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SK그룹 관계자는 "해당 직원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주말을 포함해 지난 16일까지 3일간 출근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서울 종로구 SK 서린빌딩의 모습. 2020.08.25 dlsgur9757@newspim.com |
SK E&S는 보수적 판단에 따라 유의그룹(지난주 확진 구성원과 접촉) 구성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통보했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전체 구성원을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다만 입주해 있는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은 확진 판정을 받은 구성원이 무증상 또는 48시간 내 출입 이력이 없어 확진자 동선 파악이나 보건당국 차원의 소독방역 조치는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SK E&S를 제외한 서린빌딩의 다른 입주사 역시 추가 조치가 불필요한 상황으로 판단했다. SK그룹은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상황을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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