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봉산 자연휴양림 구룡대 안내소~홍예공원 2.2km 규모
[홍성=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홍성군은 무장애 숲길 '내포사색길'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내포사색길은 내포신도시 도심에서부터 홍성군의 대표명산이자 제2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용봉산을 연계한 숲길이다.
군은 2016년부터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누구나 쉽게 용봉산을 즐길 수 있도록 계단을 없애고 경사도를 낮춰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어린이 등 산림복지 혜택에서 소외된 보행약자층이 숲길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무장애 숲길을 조성했다.
내포사색길 조성모습[사진=홍성군] 2020.11.17 shj7017@newspim.com |
지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홍예공원에서 보훈공원을 연결하는 1km의 트레일을 조성한데 이어 이번 사업으로 용봉산 일대(용봉산 자연휴양림 구룡대 안내소~홍예공원)에 총 2.2km규모의 무장애 숲길로 연장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내포사색길이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들의 심리회복과 활력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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