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가 학교 및 주택가 밀집지역의 노후 보안등을 LED등으로 교체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LED 교체사업은 특별교부세 및 시비 8억원을 투입해 올해말까지 화정동 일원 874등, 양동 일원 252등, 농성2동 및 상무2동 일원 535여등을 고효율 조명인 LED로 교체해 주민들이 늦은 밤에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골목길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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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쌍촌동 주택가의 가로등이 LED로 교체됐다. 2020.11.17 kh10890@newspim.com |
서구는 현재까지 5320등(교체율 76%)을 LED로 교체했으며, 이로인해 전년대비 전기요금 약 4000여만원을 절감했다.
내년에도 쌍촌동 주변 및 농성1동‧치평동 등 취약지 600여등을 우선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들의 고장신고 편의를 위해 모든 보안등에 표찰 번호를 부착하고 보안등 관리를 위한 DB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처리가 가능하게 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전기요금 절감 효과 및 지역 주민들의 보행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노후 보안등을 연차적으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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