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자의 체계적인 정보관리와 교원업무 경감을 위해 전국 최초로 '특수교육대상자 정보관리시스템'을 개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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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2020.01.14 ndh4000@newspim.com |
이 시스템은 신규 특수교육대상자의 '진단·평가 신청', '선정·배치 신청', 기존 특수교육대상자의 '유예·면제·재취학 신청', '학교별 특수교육대상자 현황관리' 등 메뉴로 구성됐다.
특수교육대상자에 대한 선정·배치 업무의 경우 지금까지 공문으로 신청하던 방식에서 별도 공문없이 시스템을 통해 신청하고, 결과통지서도 출력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 시스템은 학생별 변경사항 및 누락사항 등으로 발생하는 통계의 부정확성을 보완할 수 있어 특수교육대상자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학령기 장애학생들의 실습과 취업지원 등도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권혁제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 시스템 개발로 인해 특수교육대상자 관련 업무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였다"며 "이에 따라 교원의 업무경감과 학생의 개인정보보호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