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V20 서밋 개최... 스테이블코인·디파이 규제 논의
[서울=뉴스핌] 황세원 기자 = 코인텔레그래프재팬에 따르면 G20 정상회의 일정에 맞춰 열리는 각국 암호화폐 업계 관계자 회의 V20 서밋이 16일부터 사흘간 파리에서 진행돼 스테이블코인, 디파이(탈중앙 금융)를 포함한 암호화폐 규제 방식을 논의한다.
오늘 18시부터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일본 금융청,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 싱가포르통화청(MAS)을 비롯해 호주, 캐나다, 스위스, 대만 등 정부 고위 관계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더리움재단, 비트파이넥스, 비트멕스, 컴파운드, Aaves 등이 참여한다. V20 서밋은 작년 6월 오사카에서 처음 개최됐다. 당시 가상자산서비스업자(VASP) 간 암호화폐 이동을 규제하는 트래블 룰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된 바 있다.
◆ 피델리티디지털애셋 "BTC, 기업 간 송금이나 글로벌 결제에 적절"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피델리티디지털애셋 리서치 총괄 Ria Bhutoria가 비트코인에 대한 비판 의견에 대해 반박했다.
비트코인 변동성이 너무 커서 가치 저장소로 부적합하다?: 변동성은 비트코인이 공급 비탄력성과 개입에 대한 내성이 있기 때문이다. 수요가 상승해도 더 많은 비트코인을 생성할 수 없다. 비트코인은 평균 10분마다 블록 하나가 생성되도록 프로그래밍 돼있다. 또 인위적인 통화정책을 실시하는 중앙은행 같은 존재도 없어 비트코인은 개입 없는 시장이라 할 수 있다.
비트코인은 지불수단으로 부적절하다?: 비트코인은 애초에 상점 결제를 위해 설계되지 않았다. 투명성, 탈중앙화 속성으로 기업 간 송금이나 글로벌 결제에 사용되기 적절하다.
비트코인 채굴은 자원 낭비다?: 수력, 풍력, 태양 에너지 같은 재생 에너지를 이용한 채굴이 대거 추진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돈세탁, 불법행위를 위한 자금조달을 용이하게 해준다?: 전체 비트코인 거래의 1% 미만이 불법행위와 관련돼 있다. 또한 블록체인 분석회사들은 범죄 행위를 추적하는 정교한 솔루션을 개발했다.
◆ 그레이스케일, 지난 주 15,000 BTC 이상 매수
암호화폐 인플루언서 Lark Davis가 트위터를 통해 "지난 주 그레이스케일이 15000개 이상 비트코인을 매수해 총 보유량이 50만개를 넘어섰다. 미친 한 주(Another insane week)였다"고 말했다.
Lark Davis 트위터 |
◆ 그레이스케일 BCH 신탁 보유량, 9일 이후 160만 달러↓
BCH가 15일 23시 13분 BCH 구 프로토콜에서 마지막 블록이 생성된 뒤 블록높이 661648에서 BCHN, BCHA 두 체인으로 나뉜 가운데, 채굴자들은 현재 커뮤니티 주도의 BCHN(비트코인캐시노드)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현지시간) 그레이스케일 BCH 트러스트 보유량은 4680만 달러로, 9일 이후 160만 달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애널리스트 "미 정부, 압류 BTC 처리 과정 불투명"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Tyler Swope이 미국 정부가 일부 다크웹 범죄자들에게서 압수한 비트코인을 축적하고 있는 건 아닌지 의심된다고 밝혔다. 그는 포춘지를 인용, 미국 정부가 형사 사건에서 압류한 비트코인을 주기적으로 경매에 부치고 있긴 하지만, 압류한 비트코인 총액과 비트코인이 최종적으로 어디로 이동됐는지가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관련 보고서는 온라인에 보관돼 있지도 않으며, 연방 정부가 특정 시간에 보관 중인 암호화폐 통계 수치도 없다는 지적이다. Tyler Swope는 이어 "최근 법무부가 다크웹 실크로드에 묶인 10억 달러 규모 비트코인을 압류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는가? 정부만이 해커 신원을 알고 있다"며 음모론을 제기했다.
◆ 스테이킹 네트워크 1위 폴카닷... 2위 카르다노
더블록에 따르면 폴카닷 네트워크 스테이킹 규모가 약 30억 달러를 기록, 가장 인기 있는 스테이킹 네트워크로 나타났다. 2위는 카르다노로, 약 17.9억 달러 ADA가 스테이킹되고 있다. 이어 테조스, 이오스 스테이킹 규모가 14억 달러를 기록하며 3, 4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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