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4개월만 성과···2022년까지 누적가입자 100만 목표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KT는 '기가와이 인터넷(GiGA Wi 인터넷)' 가입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출시 4개월여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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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KT 기가와이 인터넷의 장점 [자료=KT] 2020.11.15 nanana@newspim.com |
기가와이 인터넷은 지난 6월 KT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신개념 와이파이(WiFi) 서비스다. 기존 유선 와이파이 공유기(GiGA WiFi Home ax·기본 와이파이)에 이동형 와이파이 공유기(GiGA WiFi Buddy·추가 WiFi)를 추가한 상품으로 이동형 와이파이로 집 안 어디서나 끊김 없이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KT는 인터넷 신규 가입자 4명 중 1명은 기가와이 인터넷을 가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품별로 보면, '기가와이 인터넷 1G'와 '기가와이 인터넷 500M' 가입 비중이 전체의 95%를 차지하며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결합 3년 약정 기준으로 '기가와이 인터넷 최대 1G'는 월 3만4100원(이하 부가세포함), '기가와이 인터넷 최대 500M'는 월 2만9700원이다.
KT가 기가와이 인터넷 가입자 2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가와이 인터넷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매우 만족한다'라고 답변한 고객이 34% 이상이고, '만족한다'고 답변한 고객이 41%를 차지했다. '추천 의향이 있다'고 답한 가입자는 전체 응답자의 90%를 기록했다.
이용자들이 '안정적인 무선 연결'과 '장소 제약 없는 자유로운 설치'를 기가와이 인터넷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는 것이 KT측 설명이다.
이성환 5G/GiGA사업본부장(상무)는 "기가와이 인터넷을 시작으로 고객의 삶에 보탬이 되는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2022년 말까지 기가와이 인터넷 누적 가입자 100만명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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