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무주군은 올해 10월 들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 여명이 증가한 관광객들이 무주 구천동을 찾았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0월에는 7만 3000여명이 찾았으나 올해 10월 8만 3000여명이 무주구천동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무주 구천동 22경 금포단 경치[사진=무주군]2020.11.13 lbs0964@newspim.com |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국내 관광단지의 관광객 수가 크게 줄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무주구천동의 관광객 수 증가는 고무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무주 구천동 어사길이 한국관공공사 '2020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되면서 더 찾게 된 동기가 된 것으로도 꼽고 있다.
구천동 어사길은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구천동 33경중 제16경 인월담에서~제25경 안심대의 신비한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코스로 돼 있다.
김동필 무주군 관광진흥과장은 "구천동 계곡 물길을 따라 걸으면 몸과 마음이 힐링돼 비경을 느끼고 체험하기 위해 부쩍 관광객이 증가한 것 같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