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서울시, '제20회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 온라인 개최

기사입력 : 2020년11월13일 10:03

최종수정 : 2020년11월13일 10:03

14~16일, 국내 최대 규모 청소년 미디어 축제
서울시장상․여가부장관상 등 우수작 45편 시상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대한민국 대표 청소년 미디어 축제인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운영법인 푸른나무재단)가 주관하는 청소년미디어대전은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 청소년 미디어 축제이다.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0.11.13 peterbreak22@newspim.com

자유주제와 특별주제로 6개 부문(영화, 다큐멘터리, 공익광고, 애니메이션, 사진, 파운드푸티지)에 대한 작품을 공모했다. 특히 '소소한 일상 속 나의 영웅'이라는 특별주제 공모를 통해 청소년이 그리는 영웅의 모습이 무엇이며 이 시대에 필요한 영웅상이 무엇인가에 대한 청소년의 생각을 다양한 미디어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수상작은 출품된 265편의 미디어 작품 중 분야별 전문가들과 청소년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총 45편을 선정하였다. 수상장을 대상으로 서울특별시장상, 여성가족부장관상, 영화진흥위원회(이상 기관상), 동국대학교(총장상), 서울영상위원회(단체상), 씨네 21, 푸른나무재단(이상 특별상) 등을 시장한다.

미디어대전은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시상식을 포함한 모든 부대행사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시상식은 16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45편의 수상작에 대한 시상, 심사위원 총평,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의 축하공연과 내년 미디어대전 특별 주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시상식에 앞서 14일에는 본선작의 제작 뒷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코멘터리'가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웹진 형태로 공개된다. 15일에는 '네트워크 줌(ZOOM)파티'를 개최해 심사위원과 참여 청소년들의 특별한 공유와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이대현 평생교육국장은 "미디어의 현재와 미래를 모두 빛내고 있는 청소년 미디어 제작자들이 끊임없이 창작 활동을 하고 꿈을 선보일 수 있는 자리가 지켜지도록 아낌없이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