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6일, 국내 최대 규모 청소년 미디어 축제
서울시장상․여가부장관상 등 우수작 45편 시상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대한민국 대표 청소년 미디어 축제인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운영법인 푸른나무재단)가 주관하는 청소년미디어대전은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 청소년 미디어 축제이다.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0.11.13 peterbreak22@newspim.com |
자유주제와 특별주제로 6개 부문(영화, 다큐멘터리, 공익광고, 애니메이션, 사진, 파운드푸티지)에 대한 작품을 공모했다. 특히 '소소한 일상 속 나의 영웅'이라는 특별주제 공모를 통해 청소년이 그리는 영웅의 모습이 무엇이며 이 시대에 필요한 영웅상이 무엇인가에 대한 청소년의 생각을 다양한 미디어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수상작은 출품된 265편의 미디어 작품 중 분야별 전문가들과 청소년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총 45편을 선정하였다. 수상장을 대상으로 서울특별시장상, 여성가족부장관상, 영화진흥위원회(이상 기관상), 동국대학교(총장상), 서울영상위원회(단체상), 씨네 21, 푸른나무재단(이상 특별상) 등을 시장한다.
미디어대전은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시상식을 포함한 모든 부대행사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시상식은 16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45편의 수상작에 대한 시상, 심사위원 총평,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의 축하공연과 내년 미디어대전 특별 주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시상식에 앞서 14일에는 본선작의 제작 뒷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코멘터리'가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웹진 형태로 공개된다. 15일에는 '네트워크 줌(ZOOM)파티'를 개최해 심사위원과 참여 청소년들의 특별한 공유와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이대현 평생교육국장은 "미디어의 현재와 미래를 모두 빛내고 있는 청소년 미디어 제작자들이 끊임없이 창작 활동을 하고 꿈을 선보일 수 있는 자리가 지켜지도록 아낌없이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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