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보건소는 2020년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실적 최종평가 결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1일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12일 보건소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질병관리청이 주최하고 (사)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가 주관한 평가대회로 안심기관운영, 예방관리교육 및 홍보, 취약계층알레르기 질환 환자 치료 및 관리 지원 등 지난해 시행한 사업 전반에 대해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경기 안성시보건소는 2020년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실적 최종평가 결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1일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왼쪽부터 안성시보건소 이경희 주무관, 박창양 소장)[사진=안성시청] 2020.11.12 lsg0025@newspim.com |
지난 2013년부터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을 시작한 안성시보건소는 안심 학교와 협력해 내실 있게 운영한 결과 지난해 안심학교 아토피피부염 유병률이 작년에 비해 2.4%나 줄어든 21.1%로 나타는 등 효과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 영유아, 학령기아동·청소년, 임산부, 노인 등을 대상으로 생애 주기별 맞춤 교육을 실시했으며 안심기관 33개소 1594명이 참석한 아토피 피부염 예방관리 인형극을 개최하는 등 학교와 지역사회 중심의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안심학교 자조교실을 비대면·비접촉 방식으로 전환해 개인별 공기정화 식물 키우기를 실시함으로써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내년에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확대, 알레르기 질환 조기발견 및 적정한 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 아토피천식 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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