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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 "일본 3차 유행 시작됐다"...하루 확진자 1500명 넘어

기사입력 : 2020년11월12일 08:50

최종수정 : 2020년11월12일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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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3차 유행이 시작됐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11일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46명 발생했다. 일본의 일일 확진자 수가 15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8월 8일 이후 3개월 만의 일이다.

오사카(大阪)부와 효고(兵庫)현, 사이타마(埼玉)현, 이바라키(茨城)현, 니가타(新潟)현, 야마나시(山梨)현, 이와테(岩手)현에서는 코로나19 발생 후 최다 확진자가 확인됐다. 도쿄(東京)도와 가나가와(神奈川)현, 홋카이도(北海道) 등에서도 200~300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재확산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일본의사회의 나카가와 도시오(中川俊男) 회장은 11일 기자회견에서 "3차 유행이라고 봐도 무방하다"며 재확산에 대한 경계감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최근 급증세의 요인으로 일본 각지의 유흥가와 회식 자리, 직장, 외국인 커뮤니티 등의 클러스터(집단감염) 발생을 지적했다. 또한 일본 정부가 추진하는 관광 지원정책 'Go To 트래블'과 느슨해진 방역 등도 재확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코로나19(COVID-19) 위험에도 일본 도쿄 신주쿠 번화가 가부키초(歌舞伎町) 거리가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2020.03.27 gong@newspim.com

도쿄도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317명 확인됐다. 도쿄의 일일 확진자가 300명 이상을 기록한 것을 지난 8월 20일 이후 처음이다. 도쿄의 지난 한 주간(2~8일) 평균 확진자 수는 202명을 기록하며 8월 이후 처음 200명대에 달했다.

오사카부에서도 코로나19 발생 후 가장 많은 25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밖에 가나가와현 130명, 아이치(愛知)현 104명, 사이타마현 116명, 지바(千葉)현 65명, 후쿠오카(福岡)현 21명, 홋카이도에서 197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로써 12일 0시 현재 일본 내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2880명으로 늘어났다. ▲일본 국내 확진자(전세기 귀국자, 공항 검역 등 포함) 11만2168명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더한 것으로, NHK가 공개한 각 지자체 확진자 수를 취합한 수치다.

사망자는 도쿄도와 홋카이도에서 각 3명, 아이치현에서 2명, 교토(京都)부와 오사카부, 효고현, 가나가와현에서 1명씩 모두 12명이 발생됐다.

일본 내 누적 사망자 수는 1876명으로 늘어났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3명 ▲일본 내 확진자 1863명이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마스크 쓰고 출근길에 나선 도쿄 시민들. 2020.07.31 goldendog@newspim.com

일본 내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도쿄 3만3377명 ▲오사카부 1만4376명 ▲가나가와현 9603명 ▲아이치현 7168명 ▲사이타마현 6476명 ▲지바현 5484명 ▲후쿠오카현 5328명 ▲홋카이도 4584명 ▲효고현 3666명 ▲오키나와(沖縄)현 3597명(미군 확진자 제외) 순이다.

그 외 ▲교토부 2205명 ▲군마(群馬)현 937명 ▲미야기(宮城)현 925명 ▲구마모토(熊本)현 866명 ▲이바라키(茨城)현 854명 ▲이시카와(石川)현 825명 ▲시즈오카(静岡)현 793명 ▲나라(奈良)현 771명 ▲기후(岐阜)현 765명 ▲히로시마(広島)현 682명 순이었다.

11일 시점에서 일본 내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전일보다 4명 줄어든 204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사람은 9만9767명이다.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PCR검사(유전자증폭 검사)는 지난 9일(속보치) 하루 2만1503건이 진행됐다.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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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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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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