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장애 인권‧공감교육을 위한 영상 콘텐츠를 개발해 모든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광주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유튜브에 탑재했다고 11일 밝혔다.
'장애 인권교육 콘텐츠'는 초등학생‧중학생‧고등학생‧전공과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총 12차시로 제작됐다. 자기결정권 및 인권, 장애학생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 직장 내 권리 침해 예방 등 장애학생들의 생애주기별 장애인권 교육용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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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를 활용한 인권교육 [사진=광주시교육청] 2020.11.11 yb2580@newspim.com |
'장애 공감교육(편견을 바꾸는 시간 15분) 콘텐츠'는 장애 공감 문화 확산을 위해 장애 당사자들이 강사로 참여해 총 5종으로 제작됐다.
영상은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존재하는 사람(노동주 영화감독) △여성 장애인의 삶에 대하여(광주여성장애인연대 여직임 부대표)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장애공감문화연구소 김경 소장) △선택이 존중받는 인권(남구장애인복지관 강경화 강사) △뻔하지만 뻔하지 않은 이야기(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최경숙 특수교사) 등 15분 분량으로 각각 제작됐다.
장애 당사자들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장애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오는 2021년에도 장애인식 개선 및 인권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다양한 자료를 '온·오프라인 교육 콘텐츠'로 제작해 보급할 예정이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