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조주연 기자 = 전북 김제시가 농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농식품 바우처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12억 7500만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 선정과정에 전국 16개 지자체가 경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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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청 전경 [사진=뉴스핌 DB] 2020.11.06 presspim@newspim.com |
농식품 바우처지원 시범사업은 취약계층 대상 영양보충을 할 수 있는 전자바우처를 지급하는 사업으로 전자바우처는 국내산 채소, 과일, 우유 등 농식품비로만 사용이 가능하다.
1인가구 기준 월 4만원의 전자바우처를 1년간 지급하게 된다. 시는 중위소득 50% 이하의 4300여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식품 소비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 대상으로는 꾸러미사업 등을 추진하며 식생활교육기관(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과 연계해 사업대상자들의 식생활습관·인식개선을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은 김제시민의 영양개선 효과와 더불어 지역농산물 소비촉진과 지역 푸드플랜 복지영역의 시작을 의미하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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