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충남도 AMP 준공·감축 우수 현판식 개최

기사입력 : 2020년11월05일 20:44

최종수정 : 2020년11월05일 20:44

11개 부두·13척에 설치…연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170t 저감

[보령=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도내 발전3사가 하역부두 12곳 가운데 11곳, 유연탄 수송선박 13척에 육상전력공급장치(AMP) 설치를 마치고 가동 중이다.

5일 도에 따르면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에서 AMP 준공식 및 자발적 감축 우수기업 현판식을 개최했다.

AMP 준공 테이프 커팅 모습[사진=충남도] 2020.11.05 shj7017@newspim.com

양승조 지사와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 김동일 보령시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와 양 지사 축사, 현판 제막, AMP 준공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발전3사와 구성·운영하고 있는 상생발전협의회를 통해 AMP 설치를 제안하고 지난해 세운 '미세먼지 중심 충청남도 대기환경개선계획'에 하역부두 및 선박 AMP 설치 확대를 과제로 포함했다.

AMP는 발전소 생산 전력을 수송선에 직접 공급해 하역 작업에 필요한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며 AMP를 활용하면 벙커C유를 사용할 때보다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96%까지 줄일 수 있다.

각 발전소 AMP 설치에 따른 연간 대기오염물질 감축량은 중부발전 115t, 서부발전 30t, 동서발전 25t 등 총 170t이다.

도는 앞으로 도내 민간·무역항 부두 및 선박에 대한 AMP 조기 설치를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양 지사는 "충남은 전국 석탄화력의 절반과 제철, 석유화학 등 대규모 배출시설이 밀집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최대라는 오명을 받고 있다"며 "이에 따라 도는 국내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언더투연합과 탈석탄동맹에 가입했고 탈석탄 국제 컨퍼런스를 통해 국제사회에서의 탈석탄을 선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18년 8대 전략 43개 과제를 선정해 추진한 결과 충남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대기오염물질 감축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한 뒤 "이는 중부발전을 비롯한 많은 사업장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shj70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