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가 오는 6일부터 내달 18일까지 43일 간 일정의 '제279회 정례회'에 들어간다.
5일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이 기간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2021년도 예산(안), 조례안 등 43개 안건을 심의한 후 올 한 해의 의사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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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의회 전경[사진=대구시의회] 2020.11.05 nulcheon@newspim.com |
대구시의회는 정례회 첫 날인 6일 오전 10시에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정례회 운영을 위한 '회기결정의 건', '시장·교육감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을 처리하고, '2020년도 추가경정 예산안' 및 '2021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대구시의 제안설명과 시정연설을 듣는다.
이어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대구시의 행정 전반을 들여다본다.
또 21일부터 25일까지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일반안건에 대해 상임위원회별로 심사를 갖는다.
상임위 예비심사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29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면밀한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된다.
시의회는 30일 제2차 본회의를 속개하고 상임위별로 심의한 조례안과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하고 시정에 관한 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한다.
이번 5분 자유발언에서는 문화복지위원회 김규학 의원이 '대구소년원 이전사업 조속 마무리를 위한 지원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기획행정위원회 정천락 의원이 '집행부의 행정 절차 준수 및 중요사업 대의회 패싱 시정'을 요구할 예정이다.
이어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한다.
대구시의회는 내달 15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조례안 등을 심의하고, 16일부터 이틀간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검토를 거쳐 18일 제4차 본회의를 속개해 행정사무감사 결과 채택의 건과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처리하고 2020년 의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