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중국 마켓·금융

속보

더보기

[14.5계획] 향후 5년 중국 대규모 투자 리스트 공개, 유망 업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향후 5년은 경제 구조전환과 기술 혁신의 중요한 시기
차세대 정보기술 등 전략적 신흥 산업 육성
백신·신에너지·소비구조 고도화 등에 주목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중국 정부의 향후 5년 경제, 사회 발전 방향성을 제시한 '14차 5개년 계획(2021~2025년)' 지침이 3일 공개됐다. 해당 문건의 정식 명칭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의 국민경제와 사회발전을 위한 제14차 5개년 계획과 2035년 장기적 목표 마련에 관한 건의(이하 건의)'이다.

14차 5개년 계획 기간은 중국이 경제 구조전환과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과학기술 혁신에서 '지구전'을 벌여야 하는 중요한 시기로, 14차 5개년 계획과 관련한 투자기회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전략적 신흥 산업 육성 강조

'건의'에서 중국 정부는 전략적 신흥 산업 육성 의지를 명확히 드러냈다. △ 차세대 정보기술 △ 바이오 기술 △ 신에너지 △ 신소재 △ 첨단설비 △ 신에너지 자동차 △ 녹색 환경보호 △ 항공우주 △ 해양설비 등 산업 육성을 서두르겠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기술과 각종 산업의 심층적인 융합을 추진하고 선진제조업 클러스터를 육성하며, 특색과 경쟁력을 갖춘 합리적인 구조의 전략적 신흥 산업 성장엔진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신기술과 신제품, 새로운 업태와 모델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전략적 신흥 산업은 획기적인 기술 개발을 기반으로 중국의 경제, 사회 전반과 장기적인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는 지식집약적이고 물질 자원 소모가 적으며 성장 잠재력이 큰, 종합적인 효율성과 수익성이 높은 산업을 말한다.

업계에서는 향후 5년 전략적 신흥 산업 부가가치가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 안팎에 달해, 14차 5개년 계획 기간 중국 경제의 질적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19년 기준, 전략적 신흥 산업 부가가치가 중국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5%로 2014년 대비 3.9%p 높아졌다.

중국은행연구원의 판뤄잉(範若瀅) 연구원은 "현재 중국이 직면한 대내외 환경에 큰 변혁의 바람이 불면서 전략적 신흥 산업의 발전은 중국이 경제 구조전환을 실현하는데 중요한 전략적 지지기반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앞으로 전략적 신흥 산업에 더 많은 지원이 집중될 것"이라며 "칩과 집적회로 등 분야가 마주한 난제를 비롯한 핵심 영역, 정보기술과 신소재, 첨단설비 제조업 등 대표적인 산업사슬의 고도화라는 큰 방향에서 관련 중점 분야가 투자의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증권사, 백신·신에너지·차세대 정보기술 등 업종 유망

중국 증권사들도 이와 관련한 투자 방향을 제시해 주목된다. 중타이(中泰)증권은 "국가안보의 측면에서 볼 때, 핵심 과학기술은 14차 5개년 정책의 중점 지원 대상이 될 것"이라며 "향후 5~10년 핵심 기술 개발에서 돌파구를 마련해 차세대 정보기술이 칩, 군수정보화 등 세부 영역에 적용되면서 중장기적으로 '기술 국산화'의 발전의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보았다.

14차 5개년 계획 기간은 에너지 구조전환과 친환경 발전의 중요한 시기로, 신에너지 산업사슬의 기술 혁신이 가속화되고 업계가 고속 성장 단계에 진입할 것이란 분석도 내놨다. 신에너지 분야 중에서도 태양광 발전, 에너지 저장, 신에너지 자동차의 응용과 관련한 업종에서의 투자 기회에 주목할 것을 제안했다.

또, 코로나19 사태 발생으로 중국의 전염병 방역에 허점이 드러난 만큼, 동물이나 식물의 질병 확산을 막는 '바이오 시큐리티(Bio-security)'가 2020년 국가안보전략으로 격상되어 집중적인 정책 지원을 받을 것으로 보고, 코로나19 백신과 혁신 의약품 산업사슬 등의 바이오 기술이 장족의 발전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둥베이(東北)증권은 14차 5개년 계획이 △ 소비구조 고도화 △ 에너지 절감 및 환경보호 △ 과학기술 혁신 △ 군수 등 분야에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내수와 더불어 수출에 역점을 둔 '쌍순환(이중순환)' 전략이 14차 5개년 계획의 지향점이라고 보았다.

소비구조 고도화가 중국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특히 심화되는 인구 고령화 문제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이와 관련한 의료자원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의약품, 의료기기 국산화 가능성이 비교적 크며 관련 투자기회가 생겨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질적 성장을 위해 환경보호와 신에너지 분야도 장기적인 발전이 요구되고 있는데, 중국은 이미 태양광 발전, 신에너지차 등 분야에서 앞서 나가고 있는 편이며 관련 분야의 지속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과학기술 혁신은 국제 대순환(수출)의 중점 부분으로 계속해서 정책적 지원을 받을 것이며 컴퓨터와 전자, 통신 등 업종이 향후 5년 중점 지원 대상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내놨다.

광다(光大)증권도 14차 5개년 계획이 A주 투자자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5가지 투자 방향을 제안했다.

첫째는 '자주적인 과학기술 발전과 기술을 통한 산업 고도화'와 관련해 해외기술 의존도가 높은 반도체, 반도체 집적회로 제조 공정에 쓰이는 마스크 얼라이너(mask aligner), 첨단설비 제조 등 분야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둘째는 '쌍순환에 포커스를 두어, 내수의 경제 견인 효과를 향상'하는 측면에서 의약과 양로, 교육, 신에너지 자동차 등 분야가 유망하다고 보았다.

셋째는 중국의 '농촌 진흥과 신형 도시화'에 주목하여 농촌 산업의 융합 발전 등 측면에서 투자 기회를 포착할 것을 제안했으며, 넷째로는 '청정에너지 비중 확대와 신에너지 육성'과 관련한 태양광 발전 등 분야의 전망을 밝게 보았다.

다섯째는 중국의 '자본시장 개혁과 개인의 자산관리' 측면에서 증권, 보험, 자산운용 업종 선두기업의 실적 성장에서 투자 기회를 엿볼 것을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