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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하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추진

기사입력 : 2020년11월04일 16:53

최종수정 : 2020년11월04일 16:53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다음 달 말까지 '하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는 조세 정의 실현 및 지방재정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서이며 체납액 납부 안내문을 일제히 발송하고 집중 징수 활동 기간 홍보 등을 통한 자진 납부 유도를 할 계획이다.

경기 평택시청[사진=평택시청] = lsg0025@newspim.com

또 체납자 전국 재산 조회를 실시해 부동산 등 확인된 모든 재산은 조기에 압류 조치하고 장기 체납자는 공매실익 분석 후 공매처분을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

여기에 공공기록정보등록 및 관허사업제한 등 강력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실시할 방침이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여파 및 경기침체로 납부가 어려운 영세기업 및 자영업자, 서민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액을 분할 납부토록 유도하고 복지관련 부서연계 등 시민에게 다가가는 공감세정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뿐만 아니라 세외수입도 시 자주 재원의 근간이며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쓰이는 귀중한 재원"이라며 "성실하고 자발적인 납세를 위한 홍보와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통해 체납액 정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sg00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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