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농협은 3일 진영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단감 일본 최초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3일 진영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열린 진영단감 일본 첫 수출 선적식에 참석자들이 진영단감을 선보이고 있다.[사진=경남농협] 2020.11.03 news2349@newspim.com |
이날 선적식에는 김정규 부본부장과 농협김해시지부 이종삼 지부장, 조용효 진영농협 조합장, NH농협무역 김재기 대표이사, 김해시농업기술센터 김종철 농산업지원과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소포장(6입1봉지) 6t 물량을 일본으로 첫 선적했다.
경남단감은 올해 10월부터 베트남에도 신규 수출을 본격적으로 하고 있으며, 단감의 본 고장인 일본으로도 교민 대상 수출을 개시함으로써 수출국 다변화를 통한 수출물량 증대로 단감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김정규 부본부장은 "100년 전 일본에서 단감을 들여와 우리나라 단감을 역으로 일본에 수출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큰 날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수출을 통한 일본 현지반응을 살펴 지속적인 수출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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