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민주당, 부동산 공시가격 시가 반영률 90%→80% 보도에 "처음 듣는다"

기사입력 : 2020년11월03일 11:12

최종수정 : 2020년11월03일 16:25

한정애 "지난 주 심의했지만…변화 들은 바 없다"
"1주택자 재산세 인하 기준 6억원 이하는 맞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부동산 공시가격의 시가 반영률 인상 속도를 조절하기로 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그런 이야기를 전혀 들은 바 없다"고 부인했다.

한 의장은 3일 부동산 공시가격의 시가 반영률 인상 속도를 당초 시세의 90%에서 80%로 조절하기로 했다는 한국경제의 보도에 대해 "지난 주 심의를 했지만 아직 국토부에서 발표를 하지는 않았다. 변화는 들은 바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부동산 공시가격 반영률은 시세 기준으로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경우 69.0% 수준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kilroy023@newspim.com

정부는 2030년까지 모든 부동산의 공시 가격을 실거래가의 90%까지 인상하는 '공시지가 현실화 로드맵'을 확정한 바 있다. 이 경우 다주택자 뿐 아니라 1주택 서민층의 세금 부담도 늘어나 논란이 커졌다.

한 의장은 정부여당이 1주택자 재산세 인하 기준을 공시가격 6억원 이하로 합의한 것에 대해서는 "그렇게 가닥 잡혔다고 보는 것은 맞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지자체의 염려와 세수 감소분을 기초단체별로 파악하고, 향후 3년 정도 영향을 본 이후 미세적인 부분은 조정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산세 감면 기준 발표에 대해서는 "늦어질 이유는 없다"면서 "오늘이든 내일이든 할 것"이라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