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종합] 삼성전자·디스플레이·전기 故 이건희 회장 추모..."영원히 기억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건희 회장 별세 이후 첫 창립기념일
"도전·열정 이어받겠다..영원한 안식 기원"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을 초일류 기업으로 이끈 회장님의 가르짐을 이어받아 도전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임직원들이 창립기념 행사를 통해 고(故) 이건희 회장을 추모했다. 이번 창립일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별세 이후 처음 맞는 기념일이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삼성전자가 2일 창립기념일(11월 1일)을 맞아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창립 5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임직원들은 기념행사에 앞서 故 이건희 회장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삼성전자] 2020.11.02 sjh@newspim.com

삼성전자는 2일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 고동진 대표이사 사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기념식 참석자를 최소화하는 등 행사를 엄숙하고 조촐하게 진행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별도의 메시지도 내지 않았다. 

삼성전자의 창립일은 11월 1일이다. 하지만 이 날이 휴일인데다 지난달 25일 별세한 이건희 회장의 장례 일정을 이유로 기념식을 미뤘다. 

김기남 부회장은 기념사에서 "이건희 회장님의 타계는 코로나19, 불확실한 경영 환경 등으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 임직원 모두에게 또 하나의 큰 충격과 슬픔이었다"며 "회장님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한다"고 추모했다. 

김 부회장은 "우리에게 내재된 '도전과 혁신의 DNA'를 계승 발전시키고 지혜와 힘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회장님이 남기신 도전과 열정을 이어받아 업계의 판도를 바꿔 나가는 창조적인 기업으로 진화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우리의 경쟁력이 최고의 인재에서 시작된 만큼 임직원간 서로 배려하고 상호 신뢰하는 문화를 만들어나가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미래 사회에 공헌하는 '지속가능한 100년 기업'의 기반을 구축하자"고 당부했다.

이후 삼성전자는 창립 기념 영상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견조한 실적을 달성한 성과를 돌아봤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66조9600억원의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글로벌 브랜트 컨설팅 전문업체가 선정한 '2020년 최고 글로벌 브랜드' 5위에 오르는 등의 성과도 냈다.

이날 삼성전자 자회사인 삼성디스플레이도 온라인으로 창립 8주년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임직원들과 이건희 회장을 추도하는 시간을 갖고 "삼성의 성장을 이끈 분"이라며 "그 가르침을 이어받아 도전을 지속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후 이동훈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주력 사업인 모바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서 초격차를 만들고, 개발 중인 퀀텀닷(QD) 디스플레이를 성공적으로 양산하자고 전했다.  

삼성전기는 지난달 30일에 창립 47주년 기념행사를 앞당겨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은 처음으로 수원 본사가 아닌 부산사업장에서 했다. 수원 본사와 세종 사업장은 실시간 방송을 통해 함께했다.

부산사업장은 삼성전기의 멀티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생산 공장이 있는 곳이다. 이 곳에서는 삼성전기 국내 임직원의 절반 가량인 5000~6000명이 근무하고 있다.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은 부산 지역 생산 공장 중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전기 역시 행사 시작에 앞서 임직원들과 이건희 회장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모식에서 삼성전기는 "이건희 회장의 위대한 생애는 삼성의 역사에서 그리고 우리 모두의 가슴 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회장님의 영원한 안식을 빌며 임직원과 함께 그리움과 존경의 마음으로 추모한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경계현 사장은 "코로나19 등 불확실한 대외 환경으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위기가 우리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다양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효과적인 조직 문화 구축을 통해 최고의 성장기업을 만들자"며 임직원들과 비전을 공유했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사진
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